두부까스와 양배추 샐러드



아침에는 보통 커피를 마시는데 어제는 아침에 일어날 때부터 배에서 꼬르륵 꼬르륵. 잘라서 냉동해 두었던 베이글을 따뜻하고 보드랍게 전자레인지에 돌리고 채썰어둔 양배추에 양파 드레싱을 끼얹어 따뜻하게 데운 우엉차와 함께 아침을 먹었다. 금방 배가 고파지고 말았지만. 베이글은 세상에서 가장 맛있는 훕훕 베이글. 양파 드레싱은 믿고 먹는 박리혜.

<박리혜 양파 드레싱>
채썬 양파 150g을 찬 물에 30분쯤 담가 매운 맛 빼서,
<쌀식초 4T, 다진마늘 0.5t, 설탕 4t, 소금 1.5t>와 함께 믹서에 갈고,
카놀라유 100ml를 넣어 한 번 더 간다.

양배추 채썰어서 <마요네즈 1/2컵, 케첩 1T,  양파 드레싱 1T> 섞어서 뿌려 먹으면 밸런스가 아주 좋은 연핑크 소스가 된다.




두부의 물기를 빼서 소금, 후추 뿌리고 물기 닦아 부침가루 > 달걀 > 빵가루를 입혀 돈까스처럼 튀겼다. 말하자면 두부까스. 소스는 <시판 돈까스 소스 4T, 올리고당 1T, 물 2T, 양파  1/4개 채썰어> 마음에 드는 농도가 될 때까지 대충 졸이면 된다. 저렴하지만 맛이 세서 다루기 힘들다는 오뚜기 돈까스 소스를 썼기 때문인지 내 소스는 살짝 달았다. 그러나 분명 맛있다.

돈까스에는 당연히 양배추 샐러드인데 박리혜의 양파 드레싱을 이용한 핑크 소스도 좋고, <양파 1/4개, 사과 1/4개, 맛간장 4T(진간장 2T), 식초 1T, 설탕 1T, 맛술 1T>를 믹서에 갈아 뿌려 먹으면 새콤하고 산뜻한 일식 돈까스집에서 먹어본 듯한 소스가 된다. 뜻밖에도 사과의 역할이 크다.

레시피 출처: 두부까스, 양배추 샐러드

201701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