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추장 멸치볶음

멸치볶음을 그다지 좋아하지 않았는데 그야말로 어느 날 갑자기 멸치볶음을 좋아하게 되었다. 뼈가 약해져가고 있습니다, 라는 메시지를 몸은 나에게 이런 식으로 돌려 말하는군. 뭐 아무튼 알겠습니다. 그래도 멸치볶음이어서 다행이다. 그래도 생선이라고, 먹으면 풀과 다른 만족감이 있고 밑반찬이라 오래 두고 먹을 수 있어 좋다. 아주 비싸지도 않고.

멸치볶음은 일단 잔멸치를 기름 넉넉하게 해서 노릇하게 튀기듯 구운 후에 건져내고 양념장 끓여서 섞는다는 것이 기본 줄거리. 레시피에 따라 양념장 내용이 달라질 뿐이다.
  
 


레시피: 장선용의 평생 요리책

잔멸치 70g(머그컵 수북히 정도)에,
간장 1/2T, 고추장 1T, 설탕 1T, 조미술 1T, 청주 1/2T, 다진마늘 약간

나는 조미술은 미림 넣었고 청주는 집에 있는 생강술(멸치도 아무튼 생선이니까) 넣었다. 멸치 볶을 때 파 마늘 기름 내어서 볶아도 괜찮다.


 


20161229